[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7월 말을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의 학교가 하계 방학 기간에 들어섰다. 학생들은 가족 여행이나 부족한 학업 공부, 휴식 등 저마다의 방학 계획을 세우며 방학을 즐기고 있다.통계상 학교폭력은 학생들 간 일종의 서열 싸움으로 새 학기에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방학 기간으로 접어들게 되면 대부분 “방학 기간에는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일진 등 불량서클에 의한 상습적이고 집단적인 폭행·갈취 등 학교폭력이 학원가 중심으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스마트폰, 정말 편리하고 유용한 물건이 아닐 수 없다. 전화통화는 물론이고 손안에서 정보검색과 게임, 채팅, 쇼핑 등이 가능해지면서 일상생활도 많이 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학교폭력의 양상까지 바뀌고 있는데 예전에는 때리고 욕하고 물건을 빼앗는 행위가 학교폭력이었다면 지금은 작은 손안에서 학교폭력이 이뤄지고 있다.2017년 하반기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이 10%에 이를 정도로 이제는 사이버상의 행위가 현실적인 피해를 주고 있어 ‘사이버 불링’이라는 신조
[독자투고]정읍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순경 안다슬사이버 공간이 활성화되면서 사람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많은 시간 및 비용을 투자하게 되는데 이를 악용하거나 범죄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으로 사이버 범죄의 종류는 점점 다양해지고 점차 지능화되어가면서 피해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클 만큼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사이버 범죄 중 중고거래 사기 건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시기가 바로 여름 휴가철이다. 여름 휴가철은 학생들의 방학기간 및 축제 및 행사가 자주 개최됨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시설
[독자투고]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살 아래 푸른 빛이 감도는 논밭을 바라보면 한참 땀을 흘리며 일하는 농부의 마음이 잘 자라고 있는 것을 느낀다. 겨우내 움츠렸던 대지에 생명이 살아 숨쉬는 것은 때로는 신비로움에 감탄의 탄성이 묻어난다.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몸에 익숙해져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다. 28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바라보는 세상은 아름다움 이면에 숨어 있는 부주의 사고가 눈에 보인다.싱그러운 푸른 들판의 위험, 폭염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반도는 현재 가마솥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수사과 경장 한아름최근 한 언론기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1,000명 중 69.9%가 수사권 조정에 찬성한다고 답하는 등 대다수 국민이 수사구조개혁을 열망하고 있다.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경찰은 출석과 조사, 송치, 압수수색 등 각 단계별로 조사 대상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내용이 담긴 ‘수사 단계별 인권보장 강화 방안’을 7.18(수) ~ 9.17(월)까지 2개월간 시범 실시·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찰의 수사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도에 대해 알아보자먼저, 보다 책임 있는 수사
[독자투고] 지금 한반도는 폭염과의 전쟁 중!낮에는 폭염경보! 밤에는 열대야!전국 모든 국민이 가마솥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이러한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해수욕장, 물놀이장을 찾게 되고특히, 인근에 있는 계곡과 하천을 많이 찾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가족과 함께 놀러온 어린이들의 사고 소식을 접할 때는 더욱 안타까운 심정이다.소방청에서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구급활동 분석결과를 보면,2017년 익수환자가 5년 전과 대비하여 29.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수사과 지능팀 순경 유관영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피해자 뿐만 아니라 범죄에 이용된 계좌 명의자들의 2차 피해도 증가 추세에 있다. 계좌 명의자는 구직자이거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많아 더욱 안타까운 실정이다. 통장, 체크카드,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등 전자금융매체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대가를 받기로 약속하고 대여하는 경우 전자금융거래법을 위반하여 한 순간에 범죄자가 될 수 있어 큰 주의가 요구된다.그 유형을 살펴보면 대출을 받기 위해 상담을 받던 중 신용도를 올리기 위해 실적이 필요하다, 인터넷 알바모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수사과 순경 유관영최근 접수되는 사건을 보면 모르는 전화번호에서 대출광고문자를 받거나, 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사기를 당하는 분들이 많다. 국민들이‘보이스피싱’에 대해 잘 알고 있음에도 피해자는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금융기관과 수사기관에서 연일 홍보를 하고 있음에도 불경기의 대출수요를 틈타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그 유형을 살펴보면 신용도를 올리기 위해 거래실적이 필요하다며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며 입금을 유도하거나, 보증금등 명목으로 수수료를 요구하여 편취하는 행위가 가장 많다. 돈이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수사과 경장 한아름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 현재 대한민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현안 중 하나는 바로 ‘검-경 간의 수사권 조정’이다. 현재 수사와 기소를 분리를 요구하는 여론이 70%를 육박하고 있는 이 시점에 지난달 21일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합의와 관련해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발표한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살펴보면, 검찰의 수사지휘권 폐지, 경찰에 1차 수사 종결권 부여 등을 명시해 놓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경찰에 1차 수사 자율성을 보장을 제시하고 검찰은 경찰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차’하는 순간 눈앞에서 아이를 놓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이 한두 번 쯤은 있을 것이다.특히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여름휴가를 계획 중에 있는 사람들은 더욱이 자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기 마련이다.바닷가나 인파가 많은 유적지, 수영장 등에서는 꼭 한번쯤은 미아 찾기 방송을 듣게 되는데, 우리 아이가 그런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려면 평소 아이와 함께 미아 예방법을 숙지하고 상황극 등을 통해 대처법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의사소통이 가능한 4세 이상 아
[정읍투데이]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운전을 하다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일이 있다. 바로 불법주정차 때문이다. 불법주정차로 인해 편도 1차로 도로가 일방통행 도로가 되는 건 놀랍지도 않은 일이다. 운전자들은 불법주정차 사이로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보행자, 자전거로 인해 사고를 겪을 뻔한 경험을 빈번히 했을 것이다.불법주정자 연구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불법주정차는 약 79.5%가 4차로 미만의 좁은 도로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3년간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해 평균 9m미만 도로에서 전체 보행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최근 날씨가 더워지며 수영장 개장 소식 등 본격적인 피서철에 시동을 걸고 있다. 또한 얼마전 홍대 누드 사진 및 여고 기숙사 불법촬영물 유포사건이 이슈화 되면서 ‘불법촬영’으로 하루도 맘편할 날이 없다.이에 우리 경찰은 30일간(5.17~6.15)의 1단계 실태조사와 70일간(6.16~8.24) 의 집중단속을 통해 총 100일간 여성악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불법촬영 범죄는 성폭력특별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죄’에 해당하는 범죄로 적발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경장 김나윤최근 장애인과 치매환자, 어린아이 등 활동이 불편하거나 판단력이 부족한 사회적 약자들이 실종되거나 가출한 신고접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바로 어제도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이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발견하지 못하면 매우 심각한 결과가 초래 될 수 있다.현재 사회적 약자의 가출과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많은 제도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제도는 바로 ‘지문사전등록제’이다.지문사전등록제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차량을 시간단위로 쪼개서 빌릴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카셰어링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부작용도 심각하다. 렌트카와 달리 대면접촉 없이 자동차를 빌릴 수가 있어 이를 악용한 무면허운전 사고가 속출하고 있지만, 근본대책 마련이 없어 사고는 이어질 전망이다.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해 차를 빌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카셰어링 업체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본인인증·운전면허등록·결제카드 등록 등 세 가지 절차만 마치면 된다. 이 절차를 거치면, 직원을 만나서 대여계약서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코인노래방은 기계가 설치된 작은 부스 안에서 한곡에 500원 정도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공간이다. 십여년 전부터 놀이공원이나 번화가를 중심으로 생겼는데, 최근 의식주와 취미생활을 혼자 하는 ‘혼족’이 늘면서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그러나 무인 코인노래방이 우후죽순처럼 늘면서 실질적인 감시 대책이 없어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악용되고 있다.코인노래방의 경우 동전을 투입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노래방을 이용할 수 있고 동전교환도 기계로 할 수 있다 보니 별다른 관리 인력이 필요 없다. 관리자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장희윤점차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많은 청소년들이 길거리로 나오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학교를 마친 뒤 친구들과 여럿이 모여 새벽까지 시끄럽게 하는 탓에 주변 주민들에 의해 잦은 신고가 들어온다.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제지를 하여도 경찰관에게 말꼬리를 물며, 비웃는듯한 행동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더한 경우 경찰관을 향해 욕도 서슴없이 한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행동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제일 큰 요인으로는 가정적인 문제를 볼 수 있는데, 부모의 가정교육에 대한 무관심이 학생들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장희윤때 이른 무더위로 피서철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가족여행 계획이 많을 것이다. 아이들을 동반한 즐거운 피서를 계획한다면 카시트 등 아이들 안전장비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교통안전공단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카시트 착용률은 45%로, 교통안전선진국인 독일과 프랑스가 90%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뒤떨어지는 수치이다.우리나라 상당수의 부모들이 아이가 카시트에 앉는 걸 싫어하고, 운다는 이유로 카시트에 태우지 않고 아이를 안고 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하지만, 아이의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경장 김나윤따뜻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주말에는 가족, 커플들이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봄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이 시기에 운전 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졸음운전이다.특히 졸음운전은 사계절 중 봄에 발생빈도가 높은데 점심식사 후 운전을 하다보면 따스한 햇살과 함께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든 순간 운전자뿐만이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험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작년 한해 교통사고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졸음운전이었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몰카범들의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시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원룸이나 세대밀집지역에 혼자 사는 여성을 표적 삼아 촬영하는 신종 ‘드론몰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사례를 보면 제주 소재 해수욕장에서는 천장이 뚫려있는 노천 샤워실에 드론을 띄워 촬영하는 것을 본 여성이 신고해 30대 남성이 입건되었고, 광주의 한 원룸밀집지역에서는 여성이 사는 2층 원룸창문에 드론을 띄워 20분간 한 곳에서 촬영하는 등 드론을 이용한 몰카 범죄가 늘어나고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장희윤최근 가족과 지인 행세를 하며 SNS메시지 등을 통해 계좌로 입금해달라는 ‘메신저피싱’이 기승이다. 또한 휴대폰 사용자가 문자메시지를 클릭하도록 하여 각종 개인정보를 유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금전적인 피해를 주는 ‘스미싱피싱’은 대표적인 문자피싱이다.‘피싱’범죄들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어 세대를 불문하고 각계각층에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피싱 조직은 대본에 의한 상황을 연출하는 등 완벽하게 준비를 해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기 때문에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고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