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2015. 2. 23 까지

김병철-Red Blue Black Yellow
김병철-Red Blue Black Yellow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에서는 지난 10월 15일 선정된 <전북청년 2015>의 작가 4명(설치분야 김병철, 회화분야 김성민, 이주리, 한국화분야 탁소연)의 전시 <전북청년 2015>展을 개최한다.

 미술관은 작가를 선정하기 한 달 전에 공고계획을 수립, 18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친 후 3차례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최종적으로 4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하였다.

 1차는 작품성과 작가의식 등을 평가기준으로 전체 78명중 27명이 우선 선정되었다.

2차는 전시경력 및 전시프로그램 참여 등 왕성한 작가활동에 대한 경력과 선정 이후 역량과 가능성 등 다방면에 걸쳐 평가한 결과 9명을 선정하였다.

3차는 이번 청년작가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과 성격이 부합하는지 심사위원의 개별적 분석과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4명을 선정하였으며, 이번 전시는 이렇게 선정된 4명의 청년작가 보고전 성격으로 도립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된 데 이어 서울관에서 선보인다.

이주리-살다
이주리-살다

<전북청년 2015>展은 지역 작가 발굴 및 창작지원의 일환으로 전북 청년 세대의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고 나아가 전북미술의 경쟁력을 강화해 전북 현대미술의 발전적 미래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전북을 넘어 아시아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한 단계 중 첫 번째로 서울관의 기획전을 통해 한국 미술계의 중심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5년 6월초 미술관 본관에서 4명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대대적인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검토를 거쳐 9월에 개최될 아시아 현대미술전 및 기타 전시관련 행사 등에 미술관 추천 작가로 참여하여 전북미술의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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