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 개화(희귀식물, 2월12일 촬영-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제공)
변산바람꽃 개화(희귀식물, 2월12일 촬영-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제공)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진범)는 자연자원모니터링을 통해 변산바람꽃 개화를 확인하고 내장산의 봄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의 변산바람꽃 개화 관측은 작년에 비해 10일정도 빠른 것으로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봄꽃의 개화가 빨라지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에는 변산바람꽃, 노랑붓꽃, 옥녀꽃대 등 다양한 야생화와 두꺼비, 꼬리치레 도룡뇽 등 5,313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붉은대극(자생식물, 2월12일 촬영-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제공)
붉은대극(자생식물, 2월12일 촬영-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제공)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중점사업의 일환으로 야생화 테마 관찰로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3.0 정책 취지에 맞춰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의 참여를 통해 가을단풍에 편중된 내장산의 향후 100년을 만들어나갈 ‘뉴 내장산 백년대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 안길선 행정과장은 “내장산은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미래세대에 물려줘야할 소중한 자원입니다. 이를 보전하고 발전시켜야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라고 밝히며 새로운 내장산을 만들어나가는 사업에 동참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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