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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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교동주민센터 주변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되어 가고 있다.

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81년 7월 정주시로 승격되면서 과교동사무소(당시)의 소재지가 된 후 98년 10월 상교동주민센터(상평동과 과교동 통합)로 이어지며 34년여 간 주민센터 소재지로서 지역주민 소통과 지역발전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주민센터 소재지’로서의 면모에 미치지 못하는 등 낙후성을 벗어나지 못해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23개 읍면동 중 가장 낙후된 소재지 정비 차원에서 총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소방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국도1호선에서 주민센터 주변에 이르는 연장 224m(폭 8m)로,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고 오는 8월 완공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재지 중심 마을인 구계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환경개선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다.

‘구계’는 50여 세대 120명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주민들이 마련한 ‘마을환경개선사업’이 올해 ‘정읍․ 고창 지역창안대회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뿌리단계에 선정됨에 따라 보조금 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주민들은 사업비를 투입해 벽화 그리기와 꽃나무 심기 등으로 마을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정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교동은 북쪽에는 명산인 초산, 남쪽에는 용산천이 흘러 배산임수형의 풍수지리적 특성을 갖춘 곳으로 풍수 관련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국립공원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내장산리조트조성단지와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기관과 첨단과학산업단지 그리고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를 테마(Thema)로 한 정촌현 관광지와 정읍체육공원 등 정읍발전의 핵심동력이 들어서 있거나 들어서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국도1호선과 호남고속도로 정읍IC, 호남고속철도 정읍역 등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자연과 사람, 첨단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희망과 비젼(vision)이 넘치는 지역이자 도농복합형의 지역특성상 귀농 ․ 귀촌의 최적지로도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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