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개회식(동호회 경기-자료사진)
배드민턴 개회식(동호회 경기-자료사진)

유네스코가 인정한 체계적인 문화유산과 청정한 환경의 생태도시 고창(군수 박우정)에서 ‘2015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이 개최된다.

이번 리그전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 및 실내체육관에서 초‧중‧고로 나뉘어 160개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 고창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 강원도에서 치러진 대학부‧일반부 경기에 이은 두 번째 전국대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국내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소속 학교 명예를 걸고 승부를 벌이는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대규모 전국단위 손님맞이 준비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광판 및 플래카드에 대회 홍보문을 게시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과 바가지요금 단속을 위해 숙박업소와 식당에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새봄 관광철을 맞아 선수단 및 가족들이 고창 관광까지 할 수 있도록 청결한 환경조성을 위해 주요 관광지 및 명소주변 환경 미화를 실시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경기장 정보통신시설 설치 및 경기장 입구 교통안내, 음료 자원봉사가 이루어진다.

군은 또한 참가팀과 각 실과소간 자매결연 지정으로 단순한 스포츠 대회가 아닌 대회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정감 있는 고창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전지훈련과 각종 스포츠 대회로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고창이 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방문객의 편안한 방문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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