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민선 6기를 이끌어갈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내년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가예산 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 총 91건의 신규사업에 4912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27건 4400억 원의 계속사업 예산확보를 위해서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규사업 91건에 총 4천 9백여억원, 계속사업 27건에 4천 4백여원 등 총 9천 3백여억원의 사업에 대해 현 상황과 확보방안이 보고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순창의농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400억원, 건강장수 힐링 농촌테마파크 조성사업 100억원, 통합 건강치유센터 건립사업비 190억원, Korea Spicy Village 조성사업 200억,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등 총 160억원이다.

이들 사업들은 군이 중점추진하고 있는 ICT기반 힐링거점 사업과, 농업의 6차산업화, 장류산업 등 핵심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군은 이 사업들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간다는 전략이다.

 군은 금월천 재해예방사업 130억, 팔덕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62억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재난재해, 농촌개발사업 등에도 다수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규사업의 국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신규사업 및 주요계속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반영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고회를 갖는 등 다각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처럼 내재적 성장동력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원활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사전절차 이행 등 국가예산 편성시기에 맞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며 “특히, 가능한 모든 가용자원이 활용될 수 있도록 여기 모인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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