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바라보는 지역문화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지역 세대간 소통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1기 참여자 모집한다.

사)둘레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주최하는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지역연계프로그램에 선정되어 2015년 3월 28부터 12월 19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교에 주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서 시작되었다.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주말 여가문화조성 및 지역․가족․또래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취지를 가지고 매년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진행되고 있다.

사)둘레에서는‘청소년이 바라보는 지역문화(이하 청바지)’라는 주제로 역사, 글쓰기, 사진이라는 문화예술교육 매개체를 활용해 자체교육장과 신태인읍 화호리 용서마을 일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용서마을은 일본인 농장 사택, 학교, 병원, 창고 등과 같은 유형의 근대문화유산과 당제와 같은 무형문화유산이 혼재하여 분포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관심을 받지 못해 현재 마을에 분포한 문화유산들이 훼손 멸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참가자들은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 거주 어른들과 소통을 통해 마을을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동시에 문화예술이 줄 수 있느 즐거움과 상상력, 표현력도 신장시킬 수 있다.

금번에 모집하는 1기 교육은 3월 28일 ~ 7월 18일까지 이며, 학교를 가지 않는 토요일 오후 1~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정읍 관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으로 3월 13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프로그램이 종료 되는 시점에는 참가자들이 작성한 글과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활동 모습을 담은 한 권의 책을 발간하여 증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사)둘레 홈페이지(http://www.dulle.or.kr) 및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satnculture)에 게재된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관련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메일(annsurong@naver.com) 및 팩스(063-533-2566)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둘레 안수용 이사장은 “그 동안 정읍지역에 이와 같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아쉬운 상황이었는데, 늦었지만 이제라도 정읍에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교육이 시작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라며, 둘레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읍이 문화적으로 융성해지는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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