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한 전북시민대학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도비 7500만원을 확보했다.

전북시민대학은 지역 내 대학의 우수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군은 다양한 주제와 분야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전주대·전주비전대·우석대·한국농수산대·호원대 등 5개 대학과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

군은 전북시민대학 부안캠퍼스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사전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군 주요 정책과 군민의 수요를 반영한 7개 교육과정(로컬브랜딩·드론정비·소형굴착기면허취득·부안이야기·신재생에너지·부안 로컬푸드 크리에이터·창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학습자 모집은 교육과정 운영시기에 따라 다르게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교육청소년과(580-4214)로 문의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작년 실시된 전북시민대학 시범사업은 교육과정별 지역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고 자발적 학습모임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종평가회에서 부안캠퍼스 우수사례를 공유해 타 시군의 많은 귀감이 됐다지역민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맛 나는 부안, 올 맛 나는 부안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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