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읍시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읍시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24)을 맞아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열린 캠페인은 Y-Teen 사거리, 샘고을시장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건강한 정읍! 결핵없는 정읍!’,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주제로 홍보하며 올바른 기침 예절과 손 씻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더불어 결핵 검진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보건소 결핵실에서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을 알리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복약 관리, 가족 접촉자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결핵은 결핵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결핵의 감염 경로는 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을 유발하는 호흡기 감염으로 타액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또한, 결핵약에 내성이 없는 환자가 2주 이상 결핵약을 복용할 경우 전염성은 대부분 상실되며 결핵약을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90% 이상 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결핵과 같은 감염병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과 연중 무료 검진 등을 통해 결핵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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