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결핵예방주간(3월18일~24일)을 맞아 18일 고창전통시장과 터미널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창군이 결핵예방주간(318~24)을 맞아 18일 고창전통시장과 터미널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65세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결핵검진이라는 주제로 집중 홍보했다.

기침·재채기할 때 입과 코 가리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실내 환기하기, 호흡기 증상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결핵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다. 증상으로 2~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다.

결핵검진은 보건소 결핵실에서 흉부X-선검사, 객담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복약관리, 가족접촉자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며 조기 발견·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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