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우리의 역사와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민족문화의 정수 ‘판소리’를 주제로 한 기획공연 ‘창(唱)의 멋’을 개최한다.

남창의 멋 포스터
남창의 멋 포스터

한명의 소리꾼이 고수의 북 장단에 맞춰 소리하는 전통적 형식미를 바탕으로 2월 14일에는 5명의 남창(男唱)이 각기 다른 단가와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대목을 연창하고 2월 28일에는 한 명의 여창(女唱)이 동초제 흥부가를 바탕으로 완창무대를 선보인다. 최동현 교수(군산대)의 눈높이 해설로 관객들의 감상을 돕는다.

· 2월14일 ‘남창(男唱)의 멋’ 단가와 판소리다섯바탕 눈대목

· 2월28일 ‘여창(女唱)의 멋’ 이지숙의 동초제 흥보가

여창의 멋 포스터
여창의 멋 포스터

소리 본연의 극적 독창성과 그 속에 감겨있는 삶의 교훈, 철학 등 판소리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가치를 듬뿍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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