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농장, 귀농인 임시거주지 조성, 6주 교육 등 다양한 귀농정책 추진

순창군은 올해 주거, 교육, 영농실습, 3박자를 갖춘 귀농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창군은 올해 주거, 교육, 영농실습, 3박자를 갖춘 귀농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창군이 올해 주거, 교육, 영농실습, 3박자를 갖춘 귀농정책을 추진해 전국제일의 귀농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귀농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임시주거지 조성, 6주 교육사업, 현장 영농실습 등 다양한 귀농정책을 추진해 올해를 ‘전국 귀농 1번지 순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도시권 귀농인들을 위해 다양한 주거환경 지원사업을 펼친다.

남계리 일원에 귀농귀촌인이 임시로 머무르는 거주지를 조성하게 된다. 임시 거주지에는 거주지 4동을 비롯해 게스트 하우스 100㎡, 창고가 들어설 예정으로 군은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 구림면 월정리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귀농인의 집 10동을 조성해 도시에서 귀농하는 귀농인의 주거 문제를 해결한다.

이외에도 2인이상 귀농하여 실제 거주할 경우 이사비 100만원, 주택신축 및 수리비 사업비의 70%인 최대 500만원, 소득사업비의 50%,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해 귀농인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농촌의 빈집 및 농경지를 DB화 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예비귀농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도 펼친다. 군은 귀농 귀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15회 500여명에게 단기 및 장기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6주 이상 장기교육은 선배 귀농인들과 만남, 현지 농민들의 생생한 농촌 현장을 볼 수 있어 예비 귀농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영농체험을 위해서는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을 연계하는 현장실습 교육과 체제형 농장을 통한 영농체험 사업을 펼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지역의 발전과 농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젊은 귀농인 유치가 절실하다” 며 “이를 위해서는 주거, 교육, 영농체험 3박자가 갖추어져 예비 귀농인들이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작년 한해 290세대 703명의 귀농인을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저작권자 © 정읍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