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8일 고창군장애인복지관 소회의실에서 고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심덕섭, 정종만) 지역복지 실무분과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조사된 고창군민의 복지욕구 분석에 대한 설명과 분과위원들의 의견수렴을 가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분과 회의는 지난 4~11일에 걸쳐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연속 회의를 하고 있다.

고창군의 민·관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의 실무진들로 구성된 6개 실무분과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 및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하여 4년 주기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주민의 복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추진전략과 세부사업을 제시하게 되며, 중장기 계획을 토대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고창군은 고용, 주거, 교육, 문화 등 지역사회보장 영역 전반에 걸쳐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민관 협력 논의하여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계획 수립기간은 오는 9월말까지이며 수립된 계획은 고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고창군의회 보고 후 전라북도에 제출하게 된다.

고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종만 공동위원장은 “고창군의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계획인 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부합하는 실천 가능한 계획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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