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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정읍시의회 이상길 의원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립미술관 및 우도농악전수회관 이전 제안
김준 편집국장  |  jetoda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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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3  15: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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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정읍시의회 이상길 의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립미술관 및 우도농악전수회관 이전 제안

   
▲ 정읍시의회 이상길 의원

안녕하십니까? 시기ㆍ초산ㆍ상교동이 지역구인 이상길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해 주신 조상중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태풍 대비와 유례없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력을 다하시는 유진섭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마저 줄고 있고 지역경제는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람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침체된 시내 여건과 코로나19를 고려한다면 민간영역만으로는 활성화를 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현재 정읍시에서는 문화예술 시설물에 대해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거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과 효율적인 문화시설 재배치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의 시내 유입과 연계할 도시재생사업 구간인 새암로 주변의 빈 건축물을 매입하거나 리모델링 후 시립미술관 이전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현 시립미술관은 연면적 1,696㎡로 지상 2층인 시립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2015년에 개관한 후 미술관으로 운영 중이나 건축물 내진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내진, 보강공사에 약 3억 5천여만 원 예산이 필요하고 부족한 수장고 신축에는 약 5억 원을 투입해도 미술관으로써의 기능과 안전성을 보장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시립미술관을 신축한다면 약 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며 현 미술관 개관 당시 리모델링비 19억 원, 시설비 보강 8억 원, 총 27억 원의 예산 낭비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도심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최고 시설의 미술관을 개관한다면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단순한 기획전시가 아닌 최신 ICT기술이 융복합되고 AR·VR이 접목된 실감 콘텐츠로 감성과 문화가 공존하고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 변모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시 외곽에 치우쳐 있는 관광객 유입은 물론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각 세대별, 주제별, 테마별로 전시 운영한다면 원도심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시립미술관이 활성화된다면 외부에 흩어져 있는 민간투자가 도시 안으로 이어지는 ‘도심회귀현상’이 나타나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둘째, 정읍 문화예술의 규모화와 집적화를 위해 농악전수회관을 현재 시립미술관 건물과 부지로 이전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정읍농악’은 전수교육시설은 있으나 야외 연주공간 부재 및 소음 민원, 낮은 층고의 연습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로 신축을 하려 해도 문화재청에 전수교육관이 있다는 이유로 승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농악전수교육관 신축 시 국비를 지원 받는다 해도 약 1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하며 이에 매칭으로 시 예산도 30억 원 정도가 부담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하지만 현재 미술관 건물을 활용한다면 개관 시에 발생한 기존 시설비용 27억에 대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신축에 따른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며, 주변 예술회관과 시립국악단의 연계성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호남우도농악의 정신을 계승하도록 하고 새로운 전수회관에 농악체험시설과 다목적 전수교육관, 야외 공연장 등을 신설하고 우수인재를 육성시킨다면 정읍농악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효율적인 문화시설의 재배치를 통해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예산 낭비를 막고 공유재산 효용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시 재정의 한계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선택과 집중 등 미래발전전략 사업들을 발굴 육성할 때입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무엇을 집중해야 하는가에 따라 정읍의 미래는 달라질 것입니다. 후세에 올바른 문화와 자산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원도심으로 시립미술관 이전과 그 부지에 농악전수관을, 무형문화재의 연습실 및 시립합창단 등이 농악전수회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건의하오니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신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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