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CCTV 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 관제요원의 빠른 대처로 70세 치매 노인을 안전하게 귀가하게 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23일 관제센터 최영복 요원은 70세 치매 노인이 수성동 아들 집에 방문했다가 외출한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았다. 

정읍시 CCTV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치매 노인 안전히 귀가 조치시켜
정읍시 CCTV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치매 노인 안전히 귀가 조치시켜

이에 최 요원은 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노인의 행적을 추적해 발견했다. 

최 요원이 치매 노인의 인상착의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한 후 즉시 경찰에 연락해 경찰은 일찍이 노인을 찾아 가족에 인계할 수 있었다. 

최 요원의 투철한 직업 정신과 빠른 대처능력이 치매 노인을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이에 정읍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최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적극적인 CCTV 관제와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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