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5일 오후 4시부터 제1회 차없는 거리 축제와 함께 열려-

정읍청년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청년과 청소년사이다’ 지난 10월 5일 오후 4시부터 제1회 차없는 거리 축제와 함께 열려
정읍청년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청년과 청소년사이다’ 지난 10월 5일 오후 4시부터 제1회 차없는 거리 축제와 함께 열려

‘청년공동체가 지역을 살린다’

정읍최초 청년과 청소년의 콜라보 행사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네트워크파티포스터.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05pixel, 세로 3542pixel

정읍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지역에서 살며 느꼈던 어려움과 앞으로의 삶과 희망을 이야기(토크)와 영상(UCC),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의 청소년, 청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청년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

 

이번 정읍청년공동체 네트워크파티 ‘청년&청소년 사이다’ 는 사회적기업 둘레와 정읍시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제1회 차없는 거리 문화축제와 함께 10월 5일 오후 4시부터 우암로 제일빌딩 앞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진흥재단 주최, 정읍청년공동체- 꿈을 담은 별이 주관하며 사회적기업 둘레와 정읍시의 후원으로 청년문화기획단 네온, (사)나누매기, 정읍청년사회인연합회가 참여했다.

이번 네트워크파티를 기획한 청년멘토 오승옥씨
이번 네트워크파티를 기획한 청년멘토 오승옥씨
 

이번 네트워크파티에서는 청년과 청소년들의 고민을 담은 주제발표와 공연, 발로 뛰며 촬영하고 편집한 UCC 상영 등 토크와 공연, 영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정읍이라는 지역에서 살며 느끼고 경험한 내용들을 시민들에게 들려줬다.

청년공동체의 박찬희씨
청년공동체의 박찬희씨

청년공동체의 박찬희씨는 “정읍은 청년들이 느끼기에 갑갑한 동네, 심심한 동네이다. 주위 어른들도 다 아는 분들이고 작은 도시다 보니 관계망들이 얽혀 있어서 노는 문화라던가 청년들의 문화를 발전시키기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괜찮지 않지만 괜찮은 척하는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 함께 하자고 말해 달라”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파티를 기획한 청년멘토 오승옥씨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이번 청년네트워크 파티에는 지역의 청년뿐만 아니라 몇 년 있으면 대학생이 되고 청년이 되는 청소년들이 함께 그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열린 공간에서 발제와 공연, 영상 등 여러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어른들이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더 귀 기울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정읍청년공동체 ‘꿈을 담은별(대표 이형엽)’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도심과 농촌의 생활 등 다양한 자원들을 영상컨텐츠로 제작해 유튜브채널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활동해 왔으며 지난 7월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하고 앞으로도 지역을 알리고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 자생력을 갖춘 청년미디어 공동체로 지역안에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길거리 버스킹, 플리마켓부스 운영, 아번피크닉, 마술퍼포먼스, 청소년버스킹 등 정읍의 다양한 문화공동체들의 연대 행사가 새암로와 우암로 곳곳에서 밤 10시까지 진행되어 시민들은 청년네트워크파티에 참여한 후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차없는 거리 문화축제와 함께 열려 향후 원도심속의 지속가능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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