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출판 예정, 지역의 역사를 총망라...

정읍시 입암면(면장 김영환)은 입암면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면민의 뜻을 모아 면지(面誌)를 출판한다.  

입암면‘면지편찬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입암면사무소 2층에서 임시회의를 열어 경과보고를 했다. 

입암면지는 2016년 10월 면지편찬위원회를 구성한 후 사료조사와 집필, 감수, 교정 등을 통해 올해 12월에 출판을 앞두고 있다. 

입암면지는 입암면 지역의 각종 생활상의 변천사를 포함해 입암면의 모든 역사가 수록된다.  

자연환경과 역사, 마을의 발자취와 인물, 이야기로 보는 입암면의 이모저모 등 실증적이면서도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소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어제와 오늘을 파악할 수 있는 미래의 지침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석문 편집위원장은“행정구역 개편으로 입암면 명칭이 탄생한 이래 처음으로 발간되는 면지로 입암면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면지가 출간될 예정이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김영환 면장은 “입암면지는 면민만의 자료가 아니라 정읍시의 귀중한 자료로 가치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출간되기까지 남은 여정에도 더 좋은 면지 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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