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황혜숙의원
정읍시의회 황혜숙의원

문화의 랜드마크! 정읍문화원의 시내 중심 신축 제안
 
존경하는 정읍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입암, 소성, 연지, 농소동이 지역구인 황혜숙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시고 시민행복과 선진의회를
만들어 가시는 최낙삼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구현에 노고가 많으신
유진섭 시장과 정읍시청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연지동은 정읍역과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한 정읍의 관문이며, 충정로, 중앙로가 중앙을 관통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적 장점을 지닌 이유로 연지아트홀,
여성문화관, 정읍CGV, 정읍문화원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편의 시설이 집중되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입니다.
 
그러나 시내 외곽 지역의 개발 등으로 현재 연지동은
구도심으로 변모하여 쇠퇴하고 신도심과의 격차가 점점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시에서도 구도심에 대한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문화·생태적 차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행
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 향토문화의 계승과 보존,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기관인 정읍문화원이
1994년 現 연지동주민센터 옆에 들어서며
 
지난 25년 동안 연지동민과 함께
우리지역 대표 문화자원인 수제천을 보급하고
지역의 향토 연구와 향토학자 활동 여건을 조성하는 등
우리시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해왔으며,
 
또한 문화원의 역할 그 이상의 가치로 정읍시민의 자랑스러운 문화명소로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늘어나는 문화사업과 기능과 수요등을 감안하면
現 시설규모로는 한계가 있어 지난해부터 중앙 공모 사업을
통하여 정읍문화원을 이전 신축하기 위하여 적정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정읍시의 인구는 갈수록 줄어 들고,
구도심은 점차 쇠퇴하여, 모든 시정이 시민의 삶의 질과
복지향상에 맞추어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일부 부지 매입비가 부담스럽다 하여 도심권을 벗어나거나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지금보다 불편하게 된다면 머지않아 후회하고 말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연지동은 도시 중심지역이면서 상업지역이 많아 타 지역에 비해 토지 및 건물의 활용도가 높으며, 최근에는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서 문화 향유 인구도 날로 증가하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구도심 생태계 조성과 신도심 지역과의 균형발전,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그리고 여성문화원, 연지아트홀,
정읍CGV 등과 문화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적정부지를 찾아
문화시설 인프라를 더욱 강화한다면
 
연지동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아 정읍시 발전의 견인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며, 미래지향적인 혜안으로 심도 있는 검토를 당부 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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