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발전을 위한 제안

정읍시의회 정상철 의원
정읍시의회 정상철 의원

존경하는 정읍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지, 농소, 입암, 소성이 지역구인 정상철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시고 시민행복과 선진의회를 만들어 가시는 최낙삼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구현에 노고가 많으신 유진섭 시장과 정읍시청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산업의 시대에서 문화의 시대·환경의 시대로 바뀌어가는 지금,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시대를 앞서가는 행정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추어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수요자 (시민)중심의 주민체감형 행정을 위한 정읍시 공직자 분들의 역할과 의식 변화에 대하여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인·허가 부서 공직자들의 역량강화 필요입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입암면과 북면의 축산분뇨 처리시설과 관련하여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며 시청을 항의 방문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시에는 민원편의를 제공하고자 복합민원처리 제도가있지만 한가지 법령 및 조례를 가지고도 부서 간 이해와 해석이 조금씩 다르고, 긴밀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지만 협의 과정 없이 인·허가가 이루어져서 주민간의 갈등과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인·허가 및 지도단속 부서에 강력하고 책임 있고 원활한 업무를 위한 인력 재배치를 제안합니다.

우리 시청에 중요하지 않은 부서는 없지만 시민의 행복과 생활 안전등에 사회적 갈등 빈도가 높은 부서에 과감하게 인력을 충원하여 부시장을 단장으로 TF 팀을 만들어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통해 갈등의 요인을 미리 차단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허가부서의 공직자들의 의식전환과 역량강화, 해당업무의 무한 책임제을 위한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이 필요 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두번째로는 공유재산의 합리적 운용입니다. 정읍시의 공유재산은 그 규모와 금액은 해매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말 필요해 의해 증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선거를 통해 시장이 바뀌면 공약실천 하고자 토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올려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증가하는 경우가 더 많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향후 몇 십년 후에는 공유재산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할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우리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유재산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불필요한 자산은 과감히 매각하고 과도한 운영비 지출을 줄이는 등 건강한 재정 운용이 필요하며, 예산의 미래지향적 사업에 집중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께서는 무리하게 공약사업을 추진하거나 타당성 검토없이 단기성과 위주의 예산편성을 제고하고, 미래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지역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시민이 행정을 신뢰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읍시 관문인 연지시장 활성화방안입니다.

이번 공기업제안형 국가공모사업에서 많은 예산이 확보되어 수십년 동안 낙후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지시장 활성화에 지역주민들에 기대가 큰 만큼 조금은 더디더라도 이번 기회가 아니면 절대 불가하다는 마음으로 지역주민과 도시재생 전문가나 전공자 및 석학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서 치밀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현 수성동사무소는 수성동 택지 지구쪽으로 이전하여 수성동민의 행정 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고, 수성동 주차장 부지에 신축예정인 주상복합 LH 행복주택은 연지시장으로 변경하여 시장활성화 및 구도심 활력을 꾀할 수 있도록 LH공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되는 것처럼 변화에 대한 적응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변화를 주도하고 변화를 관리 하는 대응전략 또한 우리시가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시작한 집행부에 정읍시민 모두가 기대와 희망 그리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주시길 당부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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