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보수 부각하는 한심한 후보, 총장 업적 비틀어 공격하는 인성 비틀어진 후보”라며 일부 후보들 겨냥 비판, “손바닥도 작은 사람들이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법” 따끔한 지적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는 제63회 현충일에 “애국처럼 교육에 진보 보수 없어, 이를 부각하는 세력 교육계 설 자격 없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는 제63회 현충일에 “애국처럼 교육에 진보 보수 없어, 이를 부각하는 세력 교육계 설 자격 없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는 제63회 현충일인 6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에 진보와 보수가 없듯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에도 이분법적 논리가 성립될 수 없다”며 “이를 인위적으로 양분화하고 쟁점화해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세력들은 교육계에 설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 후보는 “최근 토론회를 보면 ‘보수냐 진보냐’를 따져 묻고 어떻게 하든 보수로 몰아붙여 이득을 챙기려는 한심한 후보도 있고, 본인의 무능과 불통, 아집으로 발생한 피해를 감추기 위해 전북대 총장 시절 대학의 위상을 크게 높인 것을 엉뚱한 방향으로 공격하는 인성이 비틀어진 후보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교육감 후보는 “과연 이런 후보들이 교육감이 돼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 앞에 설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냐”면서 “손바닥도 작은 사람들이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또 “우리 아이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바로 알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현충일이 무슨 날인지, 6·25 한국전쟁이 왜 발발했는지 모르는 아이들이 상당수 있다”며 “장차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학교와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 후보는 이날 오후 국립임실호국원을 찾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선거유세단은 평소보다 확성기 볼륨을 낮춰 애국지사들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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