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공원특설무대 저녁 7시 30분부터, 국악공연․초청가수 ‘도시의 아이들’공연도

정읍시립국악단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공간인 ‘달하 노피곰 도다샤’ 9월 공연이 5일 정읍사공원특설무대(우천 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달하 노피곰 도다샤’는 매월 보름날 날에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마련돼오고 있는 정읍시립국악단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단이 실내악 연주(홀로아리랑 등)와 부채춤, 신민요(메아리, 풍년가 등) 등을 공연한다.

초청공연으로 ‘신관철류 한량무’와 줄리아강 점핑댄스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80년대 후반 큰 인기를 모았던 남성 듀오 ‘도시의 아이들’이 출연해 히트곡 ‘달빛창가에서’와 텔레파시‘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달빛 소원 빌기와 올빼미 보부상 체험 등 공연 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올빼미보부상에서는 공원을 찾은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민속놀이와 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먹거리도 판매한다.

김생기 시장은 “무더위가 한 풀 꺾이며 가을 분위기가 완연해져 가고 있는 이때 시민과 관광객들이 흥겨운 국악공연을 즐기며 새로운 활력을 얻어 건강한 가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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