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정읍경찰서 고부파출소 경위 이광진

봄철이 되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자전거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 운전에 대한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턱없이 부족해서 위와 관련 교통사고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도로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자전거 사고는 연평균 9.5%의 증가했다. 시간대로는 오후와 저녁시간대, 요일로는 금요일에, 주말보다는 평일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전거로 인한 사망자는 젊은층보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장 많아 고령층에 대한 자전거 안전의식이 낮게 나타났다.

도로상 자전거를 운행할 때 도로 우측 가장자리로 붙어서 운전하여야하고 횡단보도를 운행할때에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보행해야한다.

야간에 운행할때에는 밝은옷을 입고 운행하도록하고 특히 자동차에 안전띠는 생명띠라고 강조하듯이 자전거 역시 안전모가 생명모라 인식해야하며 자전거를 타고 보도와 인도를 빠른 속도로 달려 보행자에게는 자전거가 인도상의 무법자라고 불리울 정도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며 그 어느때보다 자전거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다. 앞으로도 자전거 인구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철저한 교통법규 준수가 그 어느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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