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실험 대체독성평가기술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수행 계획 밝혀

KIST 유럽 공동연구실 구축
KIST 유럽 공동연구실 구축

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정문구)가 지난 6월 7일, 대전 본소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KIST 유럽연구소, 소장 최귀원)와 공동연구실(Joint Research Center for Alternative & Predictive Toxicology, JRC-APT)설립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정문구 KIT 소장, 최귀원 KIST 유럽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실의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KIT와 KIST 유럽연구소는 EU 화학물질 규제 및 국내 화평법 등 국내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자 연구협력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의 후속조치로, 보다 활발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금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했으며, AOP(Adverse Outcom Pathway, 독성발현경로), 독성예측기술 등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독성평가기술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동연구실 설립을 통하여 한국 및 유럽에서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공동제안 및 참여를 계획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연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력 교류를 추진하는 등 공동연구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화학물질 규제의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해 해당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관련 융합연구개발을 확대해 산업계 지원을 도모한다.

KIT 정문구 소장은 이번 공동연구실 설립에 대해 “화학물질 규제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연구 네트워크를 집약한 이번 공동연구실을 통하여 정부출연연구소 간의 핵심역량을 모아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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