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운전 중 휴대전화 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시 주의력 분산으로 돌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교통안전공단이 2014년에 발표한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교통안전에 미치는 영향 ”연구 자료에 따르면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운전자의 대응 능력은 현저히 감소한다. 실험에서 50km/h 속도로 주행하던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를 작성하고 있을 때 돌발상황(물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찬바람이 거세지면서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철이 되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난방을 위해 전기매트, 온풍기 등 난방용품을 새로 구매하든지 보관하고 있던 물품을 꺼낼 것이다.이렇듯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하여 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전기매트나 온풍기 등 난방용품은 자칫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등 전기난방용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며 안전사용을 위해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당부하고자 한다.첫째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전기매트를 처음 사용할 때는 1~2일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파출소에 근무하다 보면 자주 청소년 비행 신고를 받는다. 주로 청소년 들이 모여 흡연을 하면서 시끄럽게 한다는 내용이다. 매번 비슷한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지만 학교나 부모들에게 연락하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처리 방법이 없어 난감할 때가 많다.만 19세 미만 청소년은 담배를 살 수도 피울 수고 없게 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길거리나 골목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현행법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담배를 판매한 업주에 대해서만 처벌하고 있어 이는 청소년들의 자유
[독자투고]정읍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지난해 경북 경주에서는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 발생으로 대한민국은 처음 지진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 그리고 이번 해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또 한번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오고 갈 곳이 없어지게 되는 피해를 입었다.이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진 만큼 이제부터라도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피요령을 숙지하여 더 큰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그렇다면 지진발생시 대피 요령에는 무엇이 있을까.첫째, 집안에 있을 때 지진 발생시 크
[독자투고]정읍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추후 발생할 여진에 대비하고 수험생들의 안전 및 공정성을 위해 예정되었던 수능시험이 다음주 11월 23일로 미뤄졌다.이에 갑자기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능교재를 버리거나 처분해버린 수험생들은 남은 일주일동안 수능시험 준비를 하기 위해 다시 버렸던 자신의 책을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학원가를 찾기도 하며 복습할 자료를 구하는 모습을 보이며 멘붕 상태에 빠졌다.또한 각 지역에 보관된 수능시험 문제지 보안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전국 85개소마다 2교대로 하루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반려동물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친근하고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다. 반려 동물은 사람들에게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하고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하지만 일선 현장에서 교통단속을 하다 보면 반려동물을 차량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태운 채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그대로 방치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심지어 반려 동물을 운전자 무릎에 앉힌 채로 운전하는 사례도 볼 수 있다.도로교통법 39조 5항을 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 ․ 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장치를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한국의 노인 자살률과 노인빈곤층 비율은 OECD중에서 불명예스럽게도 1위이다. 2016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독거노인의 수는 대략 120만명으로 매년 약 0.25%씩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체 노인 인구 중 20%를 차지, 노인 5명 중 1명은 독거노인인 것으로 집계 되었다.독거노인은 자녀가 있지만 자녀의 결혼과 별거 또는 개인생활 향우 등의 이유로 독거를 하고 있다. 독거노인의 가장 어려운 점은 간호인의 부재, 경제적 불안감, 심리적 불안인 외로움 등으로 나타났다.우리는 가족, 친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최근 전주에 있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요금소)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에서 보듯이 하이패스 통과 지점에서 발생하는 사고 원인의 대부분은 보행자의 무단횡단과 과속으로 하이패스를 통과하는 차량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하이패스 도입 초기부터 하이패스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이 하이패스 차로에 진입하였거나 단말기 잔액이 부족한 차량이 진입하였다가 운전자가 당황하여 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다보니 사고가 자주 발생하였다.또한, 무단으로 통과하고 뻔뻔하게 통행료를 내지 않는 운전자들도 상당수 있는 현실에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실제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지만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법적 ․ 제도적 장치는 미흡한 현실이며, 오토바이 사고는 차량사고에 비해 운전자가 충격에 그대로 노출돼 작은 접촉사고로도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이처럼 작은 사고가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주로 중화요리, 치킨 등 음식물을 배달하는 특성상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배달을 할 수 밖에 없어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은 목숨을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인디언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가라, 멀리 가려면 가장 느린 사람과 속도를 맞추고 가장 느린 사람의 짐을 함께 들어주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기 위해 양보하며 기다려주고 결국 함께 좋은 결과에 도달하는 것이다.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배려와 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는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선조들의 지혜이다.현대는 무한한 경쟁과 속도의 시대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와 다르면 비난하고 공격하는 모습을 종종 우리 주위에서 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범죄는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컨대 어떤 건물을 유리창이 깨진채로 방치하게 되면 그곳에서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깨어진 유리창 이론”에서 보듯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어두운 싹이 트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그러나 우리는 범죄의 사전 예방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말이 있다. 즉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한다는 뜻이다. 이탈리아 속담에도 “배가 가라앉은 다음에다 사람들은 그 배를 어떻게 하면 살
내장산 일대가 오색빛깔 물들고 주말마다 단풍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여기저기 분주한 가운데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한편 우리 소방조직에 있어 이 시기는 조금 특별하다. 11월 기간 전국 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더불어 화재예방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11월 9일에는 1963년부터 매년 기념하고 있는 소방의 날 행사가 있다.이렇듯 11월은 우리 소방에 각별한 의미가 담겨있는 동시에 화재로부터 경각심을 높여야 하는 화재다발기이기도 하다. 지금의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순경 김지은직진과 우회전이 같이 그려져 있는 차로에서 뒤따라오는 차들의 경적 소리를 한 번쯤을 들어봤을 것이다. 난 직진을 하기 위해 신호에 따라 정지 상태로 대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한껏 성난 채 빵빵거리면 화가 나기도 하고 “이거 비켜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직진 우회전 차로에서 직진 차량은 우회전 차량을 위해 배려 차원에서 앞으로 살짝 비켜줘야 하는가를 생각하고 있다면 잘못된 생각이다.도로교통법상 직진우회전 차선에서는 직진차량이 우선이다. 그냥 신호에 따라 정지 상태로 대기하고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전라북도는 지난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3개월간 완주군, 고창군 2개 자치단체 관내에서 수렵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다.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유해조수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순환 수렵장을 개장 ․ 운영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수렵총기 안전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 되고 있다.수렵총기는 조금만 소홀히 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져 사상자가 발생하게 되므로 엽사들은 물론 수렵지역의 주민이나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박주현‘걷기’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요즘에는 자동차 등 이동수단의 발달로 하루 중 걷는 시간은 줄어들고 따로 시간을 내어 걷기운동을 하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 정부는 2010년부터 보행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의식을 고취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보행자의 날’을 제정했다.그렇다면 우리나라 보행자의 안전은 어떨까? 보행사망자 구성비를 보면 대한민국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40.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평균 19.5%에 2배에 달하는 것으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최근 테러집단들의 행위를 보면 이제 테러는 전선이 따로 없는 일상화된 위협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테러로부터 안전한 지역이나 국가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우리나라도 테러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남북한 대치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 테러의 위험은 더 높다고 할 것이다.우리나라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으로 큰 행사를 앞두고 있다. 세계인이 모이는 큰 국가적 행사를 안전하게 개최해야 하는 우리나라로서는 더 공고한 테러 대책이 필요한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우리나라도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로 많이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부정청탁은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주고 국민들까지도 물들게 하는 등 크나큰 문제가 되고 있다.일부 공직자의 이런 행태가 전체 공직자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자기자리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많은 공직자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는 것을 볼 때 새내기 공직자의 한사람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사실 대다수의 공직자들은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성실함과 사명감으로 자신의 직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모든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다. 그런데 이렇게 고귀한 생명이 우리들의 무관심과 안이한 생각 때문에 소중한 삶을 마감하고 있으니 그저 안타깝기 그지없다. 바로 교통사망사고 이야기다.우리 정읍경찰도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고요인을 면밀히 분석한 후 찾아가는 맞춤형 눈높이 교육·홍보는 물론 도로관리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시설을 개선하고 음주운전 등 사고요인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우선 교통약자의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정, 마을회관과 초등학교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은수정 순경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전국 각지 관광명소에 단풍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하지만 단풍철에 특히 산악사고가 집중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도내 발생 등산사고는 모두 1,136건 이중 146건(13%)이 10월에 발생했다고 한다. 사고원인은 실족추락이 303건(27%)로 가장 많았고, 조난 127건(11%), 개인질환 122건(10%) 순으로 나타났다.가을철 산행은 일교차가 커지고 해가 일찍 지면서 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지구대에 근무를 하다보면 술을 무기로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주취폭력 신고가 많이 들어온다. 실제 정읍에서는 상습적으로 술을 마신상태로 상가업주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에게 묻지마 폭력을 휘두르며 진열된 상품을 부숴온 폭력사범이 검거되어 구속된 사례가 있었다.최근 5년간 폭력사범은 연평균 4,437명에 달하고 그 중 주취자는 1,430명으로 약 32.2%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무집행방해사범의 경우 연평균 174명에 달하고 그 중 주취자가 97명으로 약 5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주취폭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