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허영범)는 오는 12일 국립공원 백암산에서 ‘한 여름 밤의 꿈’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장산백암사무소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국립공원의 숨겨진 역사문화자원 콘텐츠를 발굴하여 국립공원의 문화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2016년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문화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백암산의 우거진 비자나무 숲의 향기와 백양계곡의 맑은 물이 운치를 더하는 야외무대에서 우리 전통 음악인 국악과 창극, 하모니카와 재즈공연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음악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하모니카협회 광주전남 지부의 하모니카 합주와 광주시립예술회 국극단의 신명나는 판소리와 창극, 그리고 ‘더 블루’ 팀의 재즈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부대행사로는 체험형 홍보부스와 전통차 시음행사, 에어아바타와 동물 인형들의 퍼레이드로 가족 동반 탐방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허영범 소장은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국립공원 문화행사는 감성을 충족시키는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8월 문화행사에서 시원한 여름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061-392-7288)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naejang.knps.or.kr)에서도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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