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를 들으며 추억속으로

11월 김제지평선 아카데미 포스터
11월 김제지평선 아카데미 포스터

드높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푸르름으로 치장했던 산과 들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것을 보니 깊어가는 가을의 청취를 맛봅니다.

대지에 햇살이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가고 어둠이 살며시 대신하기 시작하는 가을의 끝자락인 11월에는 떠나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지평선아카데미가 『추억을 떠올리며 쉬어가는 하루』라는 테마로 늦가을에 떠오르는 아련한 추억같은 내용으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간다.

11월 첫번째 강연인 5일(440회)에는 전병국 새만금개발청 차장을 초청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새만금”이란 주제로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 금만평야와 같은 새만금을 개발하게 된 계기, 앞으로 새만금으로 인해 우리고장 김제가 어떤 발전을 이룰 수 있는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441회인 12일에는 황준환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 대표를 초청 “알프스마을 성공기 ‘마음 만들기’”란 주제로 농사에 불리한 자연환경을 자원화하여 마을 축제를 만들어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해주는 강의를, 19일(442회)은 김화성 전 동아일보 기자를 초청하여 “여행과 음식“이라는 주제로 전국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고 그 지역 음식이야기 및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강연을 진행하는 이날에는 배움에 열의가 가득한 검산동 주민들이 지평선아카데미를 찾는다.

11월 마지막 강연인 26일(443회)에는 오한숙희 여상학자를 초청 “사는 게 참 좋다”란 주제로 우리네 세상 속에서 인생과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게 참 좋다고 알려주는 강연이다.

안상일 인재양성과장은 “11월 지평선아카데미는 늦가을에 떠나는 추억여행 같은 내용으로 준비했다 ” 라고 하면서 매주 목요일에는 지평선아카데미와 함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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