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친환경 농업용 미생물 대량 생산시설장
김제시, 친환경 농업용 미생물 대량 생산시설장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최근 친환경 농업을 위하고 각종 냄새에서 오는 악취를 저감하는데 효과적인 농업용 미생물 생산 시설을 10월 초순에 완공하고, 대대적으로 농가 보급에 나섰다. 기존에 있던 소규모 생산 시설을 현대화된 첨단 배양시설로 완비하고 친환경 농업 육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기원을 마련하였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비 1억 5천만원과 김제시 자체예산 2억 6천만원 등 총 4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미생물 배양을 위한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2종의 미생물을 배양하는 미생물배양기 8대(대당 1톤)와 배양된 미생물을 최적의 조건으로 저장 공급할 저온저장조 3대(대당 3톤)를 설치하여 기존보다 2배 많게 생산량을 확대하였다.

또한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미생물 발효사료기 1대를 추가 도입하여 매주 6,000kg의 발효사료를 생산 200여 농가에 공급하여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질병 예방 등 축산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 공급하는 광합성균은 축사 내외부에 주기적으로 살포하면 가축분뇨에서 발생되는 냄새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매 주 450여 축산농가가 6,000리터를 공급받아 활용하고 있으며, 복합미생물은 토양 및 작물에 살포시 면역력 증강 및 퇴비발효촉진에 우수하여 500여 농가가 매 주 10,000리터를 공급받아 활용하고 있고, 혼합균은 가축 음용수에 혼용 급이시 장내 설사병 예방 등 질병억제 효과가 우수하여 200여 가축사육 농가들이 900리터를 공급 받아 축산에 활용하는 선호도 높은 미생물제로 매주 16,900리터를 생산 1,000여 농가에 공급한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2016년 부터는 매주 광합성균은 10톤, 복합미생물은 12톤 , 혼합균 1.6톤 및 발효사료 6톤을 생산 공급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해 토양 개량과 축산 냄새 저감을 유도하여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증체율을 향상시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앞으로의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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