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김제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지역사회 문화 탐방
김제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지역사회 문화 탐방

김제시보건소(소장 박래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10월 22일(목) 정신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기존의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새롭게 만나 움츠러든 마음을 완화 시키고 야외 활동 및 자연감상을 통하여 지역사회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실시된 이번 훈련은 대전역사 박물관 견학과, 오 월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동심의 세계로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어떤 회원은 “놀이기구를 처음 타보았는데 긴장되었던 만큼 스릴 있고 재미있었어요, 이제 다른 것도 무서워하지 않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요” 라며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정00 회원의 어머니는 딸이 장애인이라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간적이 없었는데 저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내가 잘못 생각 하며 살아 온 것 같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함과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참석한 봉사자들도 이번 행사처럼 정신장애인이 일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줘야 하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인정해 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지역사회 적응훈련 뿐만 아니라 정신장애인들에게 자신감과 사회복귀에 대한 희망을 주고자 주간재활 프로그램, 직업재활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가환자에 대한 가정방문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사업 실시로 정신장애인의 재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정신건강증진센터(☏540-135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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