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계자는 수상레저스포츠의 대중화와 저변확대 및 카누, 용선 종목의 활성화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하여 해양수산부와 대한카누연맹공동으로 추진하는 “2015년 제9회 국민체육공단이사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 유치공모”사업에서 지난 4. 15일, 완주군 구이저수지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카누연맹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4. 12. 11부터 ’15. 1. 7까지 유치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완주군 등 3개 자치단체가 접수되어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완주 구이저수지가 최종 대회개최지로 선정되어 국비 40백만원을 지원받아 총 100백만원의 예산으로 대회 개최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년 7∼8월중에 구이 저수지 일원에서 약 1,000여명의 선수, 가족, 동호인,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카누슬라럼, 용선등 카누연맹 등록 선수가 출전하는 선수부와 일반 동호인이 참여하는 일반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며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행사와 아울려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특산품 판매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 카누, 카약, 조정 상이점

⁕ 카누 : 노 한쪽 끝에만 나무판자를 붙인 싱글 패들, 두 다리와 함께 털석 주저앉아 펄치는 경기

⁕ 카약 : 노 양 끝에 나무판자를 붙인 더블 패들, 한쪽 무릎을 대고 일어선채 펄치는 경기

⁕ 조정 : 좌우에 고정된 노를 저으며 펄치는 경기

 

이번 카누대회 유치 공모사업 선정은 카누 경기에 대하여 불모지나 다름없고 모든 여건이 취약한데도 불구하고 도와 완주군․전북카누연맹 공동으로 재빠른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처 및 연맹을 두 차례나 방문하여 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한편, 대회개최인 구이저수지는 현재 전북체육고등학교 조정훈련 경기장과 딩기요트 동호인들이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경각산 행글라이드 동호인과 전국 최고의 술테마박물관을 비롯한도립미술관, 모악산, 둘레길이 조성 되어있으며 전주한옥마을, 삼천동 막걸리 마을에서 불과 4km 떨어져 있어 관광객이 날로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 수상레저와 연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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