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국장 : 이지성)에서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을 통해 행복과 즐거움, 다양한 사고를 경험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악체험교육과 문화유산체험, 미술전 등 창의력을 키우는 「어린이 행복 문화융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저출산 시대에 어린이들이 느끼고 공감하는 행복감이 한 가정의 행복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창의력Up!, 활력Up!」의 어린이를 위한 문화정책의 변화를 전라북도가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어린이 행복 문화융성 프로그램

 

 

 

▶ 어린이 체험국악교실 (도립국악원)

▶ 청소년대상 국악강좌 운영 (도립국악원)

▶ 가정의달 「어린이를 위한 성찬전」 (도립미술관)

▶ 어린이 미술교육 아틀리에 운영 (도립미술관)

▶ 역사문화체험학교 운영 (미륵사지유물전시관)

▶ 어린이예술단운영 및 어린이대음악제 (문화예술과)

 

 먼저, 국악의 고장답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국악체험을 통해서 정서 함양과 더불어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 체험 국악교실」은 매주 수요일 도립미술관 악기전시실에서 오는4월 22일부터 시작하여, 11월말 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기 예약을 마친 학교는 7개교 450명이며, 하반기까지는 20여 개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본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 수요자인 어린이 입장에서 체험 일시와 시간까지도 조율이 가능하고 어린이 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체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 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20여회 약 800여명이 체험교육을 받은 바 있다.

 예향 전북의 명성에 걸맞게 국악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려는 청소년들의 요청이 쇄도하여, 현재 청소년 대상 국악강좌 주말반 4개 과목 4개반(기초반)을, 오는 6월부터는 각 과목별로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분반하여 총 8개반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강좌는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판소리, 가야금, 풍물을 배우려는 국악강좌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체 정원 100여명으로, 각 과정별로 일정 수준에 올라있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심화반을 마련, 한 단계 높은 강좌로 진행 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저렴하고 우수한 강사진에게 계속해서 국악강좌를 수강한 청소년들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다는 근거로 미래 전북 인재로 이어갈 재목으로 성장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인 반응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립미술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성찬」 전을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참여작가 총 13명, 전시작품 100여점)

한봉림(도예) 여태명(서예) 박경식(설치) 탁영환(영상, 인터랙티브)

김성수(조각) 이이남(영상) 권승찬(설치) 김상연(설치) 송필(조각)

신도원(영상, 설치) 원범식(사진) 이록현(회화) 최정유(소프트 스컬프처)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서예·문인화 체험-나도 서예가>, 여태명(서예가), 전시 중 총 13회

<땅바닥 흙놀이> 도예체험 프로그램, 한봉림(도예가), 전시 중 총 13회

 

이번 특별번은 현대미술 분야 중 어린이들에게 미술에 대한 사고전환을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소재로 제작하여, 어린이가 그 동안 난해한 현대미술을 흥미롭고 유쾌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자유로운 상상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작품을 구상하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작가와 어린이가 다양한 재료를 통해 작품을 직접 제작, 완성해 나가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미술에 대한 침숙함과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리, 냄새, 맛, 느낌 등 오감과 다양한 재료의 선택을 기초로 어린이가 자신이 상상과 느낌을 자유롭고 왕성하게 표현의 다양성을 교육하는 「어린이 미술교육 - 아틀리에」를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12주)오후에 도내 7~8세 어린이를 대상(각 과정당 15명씩)으로 미술실기 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에게 미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일깨우며 현대미술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며 창의력, 사고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상반기 추진 성과를 토대로 확대개편 추진 안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우리역사와 문화유산의 교육기회 제공과 함께 체험 실습교육을 통한 창조적 능력 배양하고자 하는 「역사문화체험학교」가 올 해로 1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지역 초등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백제기와 만들기, 녹유 연목와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체험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4. 23일 익산 왕궁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 28일에는 진북초등학교에서 이미 예약을 마친 상태이고 총 4차에 거쳐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본 사업은 면소재지 초등학교나 보육시설 등 문화적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역 지자체 최초로 2000년 교향악단과 2004년 국악관현안단을 창단하여 도내의 역량있는 음악영재를 발굴 지원하고 있으며,

전체 단원 115명(교향악단 65, 국악단 50)이 창단이후 지난해까지 국내·외에서 227회(교향129. 국악98) 공연으로 도민의 문화수요 충족과 전북의 문화홍보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예술단원, 예비단원, 견습생 대상으로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국내 최고의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오는 5월 가정의 기념 공연과 정기공연, 12월 송년음악회 등을 기획하고 있다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어린이 대음악제」는 초등학생 음악경연축제로, 어린이들의 잠재된 예술성의 조기발굴과 정서함양과 음악예술 계승발전에 크기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도내 초등학생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음악과 서양음악 등 9개 종목을 대상으로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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