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판로개척과 공공구매 확대를 위하여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매월 개최하는『공공구매 상담회』가 4.16(목) 군산시청에서 개최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으로 기업의 판로를 확대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를 지원하고, 도내 공공기관 등에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더욱 확대하기 위하여 전북도에서는 올해 7회에 걸쳐 시․군을 순회하며 전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통한 판로지원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군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는 군산시청,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지사 등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가 참여한다.

상담회 진행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제도>, <전라북도 기술개발제품 카탈로그> 등 책자를 배부하여 현장에 참가한 구매담당자가 쉽게 도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구매 상담회에 참석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업체 생산 제품을 소개하는 제품설명회와 참여기업 임직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는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를 총칭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로 크게 구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제도의 전반적인 관리를 위하여 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 공공구매 종합정보망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도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공공기관별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파급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하여 공공구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소기업 제품 홍보,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짐으로써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