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 2015년 제1차 운영위원회
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 2015년 제1차 운영위원회

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은 지난달 31일 정읍시 제2청사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읍귀리 명품화 사업 운영위원회 및 토론회를 가졌다.

회의에는 운영위원장인 양심묵 정읍시 부시장을 비롯한 사업추진단장(손주호 대표) 등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안건 상정에 앞서 참석자들은 황대빈 사무국장으로부터 2014년도 사업추진 실적과 2015년도에 추진할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사업단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위원 및 사업추진위원 승인 건으로 인사이동 및 개인사정에 따른 당연직 위원과 생산자 농가대표 변경 등에 대한 승인절차를 통해 위원들을 임명 및 위촉했다.

또 기타 안건으로는 상정된 사업단의 활성화 방안 토론을 통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우수한 귀리생산을 위해서는 내한성이 강한 품종과 재배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품종 개발, 지리적표시제 등록, 귀리성분 분석, 다양한 제품개발, 귀리의 산물 수매를 위한 사일로(silo) 설치, 귀리의 정읍 대표작물 육성 등 다양한 의견의 제시와 함께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활발한 논의도 이어갔다.

이날 양심묵위원장은 “귀리를 정읍대표작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참여업체의 다양한 제품개발과 특허 등록, 생산농가의 계약재배에 의한 안정적인 양질의 귀리생산에 있는 만큼 귀리의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귀리명품화사업은 지난 2013년 농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3년 간(‘13년 ~‘15년) 국비와 시비, 자부담 모두 32억원을 투입해 귀리제품 개발과 귀리가공시설 설치 등 귀리를 정읍대표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주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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