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실시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실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기술센터는 “귀농귀촌 농업인의 농촌생활 적응을 돕고 영농기술 습득을 도와 영농 정착율을 높이기 이해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3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총 4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가 이달 30일까지 11회 50시간에 걸쳐 교육이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수강생들의 60%가 경기도, 30%는 전북, 10%는 전남에서 전입했다.

정착율은 직할 동과 감곡, 북면, 입암, 덕천순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50대가 45%, 40대가 28%, 60대가 15% 순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은 가족구성원의 동의를 구하고 새로운 인생을 위해 시작되는 만큼 영농정착기술교육은 부부가 같이 수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데, 수강생중 여성 비율이 35%로 전년 대비 10%가 증가해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은 농업기술과 농촌생활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읍의 작물재배 현황과 주요작물 재배기술, 토양환경관리 등 기본적인 영농기술교육을 비롯하여 현재 농산물 유통현황과 귀농인들을 위한 마케팅 방법, 컨설팅, 농기계 안전운전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은 사회적으로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삶의 패러다임(paradigm)을 바꾸는 중요한 일이므로, 대박을 터뜨리는 귀농의 환상보다는 리스크(risk) 없는 귀농이 될 수 있도록 기초영농기술교육을 비롯하여 다양한 부분의 정보교류와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네트워크(network)를 형성하여 정읍농업의 창의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