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장애인들에게 눈과 귀, 손이 될 수 있는 정보통신보조기기 230대를 보급 지원하다고 밝혔다.

오는 4. 1(수) ~ 6. 5(금)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가 필요한 자들로부터 신청자 접수를 받아 심사를 실시하게 된다.

보급대상은「장애인복지법 제32조 규정에 의하여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활용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전라북도 정보화총괄과에 우편 및 방문 제출하면 된다.

보급할 장비는 “시각장애유형”의 독서확대기를 비롯하여 점자정보단말기, 화면확대 S/W 등 40종과 “지체․뇌병변장애유형”의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12종, “청각․언어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16종으로 총 68종의 제품을 보급한다.

 신청자들은 심사를 거쳐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가격의 80%를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본인부담액중 50%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어 10%만 본인이 부담 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 사업은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통해 맘껏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사업이다.

신청양식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업 안내는 전북도청 홈페이지(www.jeonbuk.go.kr) “도정정보/알림마당/공고․고시”나 정보통신보조기기(www.at4u.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신청 절차 및 방법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상담원(전국 1588-2670, 280-302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급대상자 선정은 기기활용도, 소득수준, 장애등급,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걸쳐 선정자를 7월 3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에서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2015. 5. 6 ~ 7일까지 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하여,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신청하는 장애인들이 보급 받고자 하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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