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우려 노인무료급식지원사업 도시락배달 전달체계 개선

제2차 본회의에서 배정자 의원의 “결식우려 노인무료급식지원사업 도시락배달 전달체계 개선”에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배정자의원-5분자유발언
배정자의원-5분자유발언

정읍시의회 5분 자유발언, 배정자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2015년 새해를 시작한지 벌써 두 달이 지나 며칠 후면 일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입니다. 청양의 해에 다시 한 번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결식우려 노인무료급식지원 사업의 하나인 도시락배달의 전달체계에 대한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5분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라북도 특수시책사업인 결식우려 노인무료급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시에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도시락 배달사업,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중 경로식당 무료급식은 복지시설 및 교회 등 봉사단체 4개소에서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노인 235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밑반찬 지원 사업은 복지시설 및 봉사단체 등 8개소에서 무료급식이나 도시락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노인 205명에게 지원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도시락 배달사업은 월드비전 사회복지관에서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260명에게 매일 읍면동 자원봉사자 및 자활근로자들을 통해 점심도시락을 배달하여 저소득 노인들이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입니다.

본 의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결식우려 노인급식 지원사업 중 도시락 배달 사업으로 현재 월드비전에서 각 읍면동사무소로 자원봉사자 및 자활근로자분들이 도시락을 전달하면 읍면동 자활근로자들이 각 가정으로 매일, 주 5회 배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읍면동 자활근로자들 대부분이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배달하고 있어 기동력이 다소 떨어지며, 특히, 겨울이나 우천 시 사고위험이 크고 먼 거리까지는 전달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대상자들이 제때에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개선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월드비전의 도시락 배달인원 보강입니다. 현재 하루 2명의 자원봉사자와 4명의 자활근로자 분들이 읍면동으로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으나, 자원봉사자 분들이 개인적 사정으로 나올 수 없는 날이 있으면 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두 번째, 읍면동 도시락 배달 자활근로자 선정 시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아닌 자동차 소유자 선정입니다. 그래야 각 읍면동 외곽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눈, 비 등 악천후 속에서도 도시락을 안전하게 전달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결식우려 노인들을 위해 부족한 비용으로 따스한 음식을 대접하려고 노력해 주신 자원봉사자, 사회복지단체 및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김생기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면서 결식우려 노인들에게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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