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이 상설위원회 위원장과 사무처 당직인선에 지난 8일 고문단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사를 발표했다.

유성엽 도당위원장은 지난 4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사무처 당직자와 고문단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사에 관해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북도당은 상임고문단에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협․장성원․장영달․이강래․조배숙․장세환․채수찬․한병도 전 국회의원과 김완주 전 전북도지사, 박종훈 전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규섭 전 전북도의회의장, 이형로 전 임실군수, 김대열 전 상임고문, 진봉헌 변호사 등 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 중심의 경륜있는 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고문단에는 각 지역 원로인사들로 전주 완산갑에 유영조, 전주 완산을에 조정기, 전주 덕진에 최정자․강회경, 군산에 박종서, 익산에 김학태․김두학․주방식, 정읍에 신영길, 남원에 김병석, 순창에 구태서, 김제에 정해섭․이영조, 완주에 최귀호씨, 무주에 허영, 장수에 양해도, 임실에 양영두, 고창에 고석원, 부안에 최낙천씨 19명을 위촉했다.

또한, 지난 달 각 상설위원회 1차 인선을 발표한데 이어 농어민위원장에 전창재 전 한농연 전북회장을 추가임명하고 디지털소통위원장에 이종호 새터민위원장을 보직변경했다.

특히, 도당은 상설특별위원회에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와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신설하고 박민수 국회의원과 김성주 국회의원을 각각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중소기업특별위원회에 최은희 도의원, △사회복지특별위원회에 이상재 사회복지사, △보육특별위원회 이미정 당원, △교육특별위원회에 정호영 도의원, △보건의료특별위원회에 김호민 전 남원시의원, △주거복지특별위원회에 홍지경, △문화예술특별위원회에 장명식 도의원, △체육발전특별위원회에 라혁일 전북체육회 고문, △환경특별위원회 정호윤 도의원, △대외협력특별위원회에 유태성 전주덕진지역위원회 대외협력실장, △새만금대책특별위원회에 문면호 전 도의원, △대중교통대책특별위원회 최양범 조아여행사 대표, △소상공대책특별위원회 정명호 전국대의원, △새터민특별위원회에 황현 도의원, △축산업활성화특별위원회에 김상준 행복하누 대표, △아동청소년대책특별위원회에 박희자 전 도당 여성국장, △청년실업대책특별위원회에 정진세 도의원, △인권위원회에 이명숙 부안여성단체연합 회장, △지역관광진흥특별위원회에 박철순 전 직능위원회 부위원장,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에 고철영 전 어린이집연합회장을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도당위원장 특보단장에는 정우성 전 전주시의회의장, 정책실장에는 박용근 전 도의원, 민원실장에는 최영일 도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유성엽 도당위원장은 “지난 달 두 차례에 걸쳐 도내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투명한 도당 운영을 위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인사가 전북정치권을 통합하고 각계 전문성을 살려 현장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도당은 금주 중 부위원장단과 각 위원회 비상근 국장 인선을 끝으로 새 당직인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경이나 4월초 임명장 수여식과 더불어 도당과 지역위원회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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