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전북도, 중소기업, 남부시장, 원불교 총부 등 방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들이 오는 4일 오전 전북을 찾는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 중앙당이 문재인 대표 취임 후 첫 지역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전북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문재인 대표와 주승용․정청래․전병헌․오영식․유승희․이용득․추미애 최고위원, 유성엽 도당위원장, 양승조 사무총장, 이춘석 전략홍보본부장, 김현미 당대표 비서실장, 강기정 정책위의장, 김영록 수석대변인, 송하진 도지사, 도내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오전10시30분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중앙당과 전북도당 주최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북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이어 오후12시에는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후2시에는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오후4시30분 익산 원불고 총부를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최고위원회의 전북 개최는 유성엽 도당위원장의 선거 공약으로 유성엽 위원장이 문재인 대표를 만나 적극적으로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엽 위원장은 지난 1월 도당위원장 출마 당시 힘 있는 전북도당과 전라북도 현안해결을 위해 “매 분기에 한 번은 당대표가 주관하는 최고위원 회의를 전북에서 개최하도록 중앙당에 요구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유 위원장은 “이번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당 차원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전북연구개발 특구지정,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국립화 등 전북 주요 현안에 관심을 갖고 해결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도당도 적극적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정치권의 역할을 다하고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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