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온누리상품권 들고 전통시장 가자

 전북도가 오는 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들고 전통시장 가자'란 주제로 "설 명절 장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정읍 샘고을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
지난달 29일 정읍 샘고을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

 이 기간 동안 도청과 시군 공무원 그리고 기관·단체 회원을 비롯한 기업체 임직원을 포함하여 20,000여명이 온누리상품권을 들고 관내 65개소 전통시장을 찾아 설 차례용품과 명절선물을 구입할 계획이다.

경기가 조금씩 나아진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위축된 소비심리와 최근 대형유통업체의 급속한 확산으로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지역 전통시장이 다시 한번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더불어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캠페인 기간 동안 22억원을 구매한다고 한다. 지난해 구매목표 20억원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다.

공무원을 포함한 기관·단체 16억원과 일반구매액 6억원을 합한 22억원은 개인구매 할인 5% 3,000만원과 단체 할인 3% 2,400만원을 합하여 5,400만원의 소비자 가계경제 절약효과가 발생한다.

소규모 상인들에게는 22억원의 매출증대가 발생하니 온누리상품권 이용확대야 말로 소비자와 시장상인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이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정읍 샘고을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며 "온누리상품권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때 우리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게 된다"며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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