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육아휴직 참여기업에 인센티브 지원

전북도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여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 잠재적 경제성장률을 상승시키기 위해 남성육아휴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14년 기준 도내 남성의 육아휴직 비율은 3.9%로 여성의 육아휴직 비율에 비해 현저히 낮아 육아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여성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남성육아휴직을 적극 추진하고 참여기업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기업의 남성육아휴직 참여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에서 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융자지원 규모 확대 :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 일반기업에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하는 것을 남성육아휴직 실시기업에는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 우수중소기업인상, 유망중소기업 및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 기업 선정 시 남성육아휴직자 수에 따라 가점을 부여한다.    (1인∼2인 : 0.2점, 3인∼4인 : 0.4점, 5인∼6인 : 0.6점, 7인 이상 : 0.8점)
  - 전라북도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 사업 선정 시 남성육아휴직자 수에 따라 가점을 부여한다.
    (1인∼2인 : 0.2점, 3인∼4인 : 0.5점, 5인∼6인 : 0.8점, 7인 이상 : 1.0점)

 전북도는 남성육아휴직의 도내 기업 확산을 위해 도내 8개 지역의 기업지원시책 설명회 시 남성육아휴직 지원제도를 안내하였으며 2015년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시책 안내서, 기업지원 뉴스레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남성육아휴직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남성육아휴직 홍보 및 참여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직장 내 남성육아휴직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심 증가로 여성의 고용유지 및 일·가정 양립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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