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종목 지도자 성과시스템 적용, 경기력 향상

 전북도는 도내 체육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도교육청과의 유기적인 협의 등을 통해 전년도 전국체전 성적부진에서탈출하기 위한 도체육회 조직·인적 쇄신, 학교체육을 포함한 전국체전 경기력 향상방안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주요내용은 도체육회 임원(부회장, 이사) 및 소위원회 위원 선임시 전문가 엘리트 중심의 인적쇄신, 종목별 목표득점을 설정하고 평가하는 성과시스템 도입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략육성 종목 선정 등 선택과 집중으로 전국체전 순위 도약코자 경기력 향상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효율적인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도(시군)은 행·재정적 지원, 교육청은 학교체육(초,중,고)활성화, 도체육회는 대학체육, 실업팀, 경기단체 활성화 등 기관별로 역할을 나누어 추진하기로 하였다.

- (인적쇄신) 지난 1.19일 임원 47명을 선임위촉하였다. 특징은 역대 최연소 임원들로 선임이 된 것과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국가 대표 출신, 마케팅 전문가 등 30~50대가 35명이 선임 되어 신구 세대교체가 이루어 졌다. 또한, 엘리트 체육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고문·자문위원회의 구성원을 확대하고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조직개편) 지난 1.19일 도체육회 1차 이사회를 통해서 사무처   업무의 원활한 조정을 위하여 사무차장 직제를 신설하고, 대외적인 활동력 강화위해 과장을 부장으로 직위상향 등 조직개편이 의결하였다.

- (성과시스템 적용) 경기종목별 득점목표를 설정하고 달성도를 평가하여 성적에 비례하여 훈련비 등을 차등 지원하는 목표득점제, 이사별로 1~2개 경기종목을 책임을 맡아 담당종목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내․외 활동 적극 지원하는 책임이사제 등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하여 경기종목 및 단체에 엄정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 (학교체육 활성화) 학교팀 참여와 시·군 교육지원청의 관심 제고를 위해 종목별로 연중 분산 개최되었던 학생체육대회를 종합개최로 개선하고, 도내 초․중․고교에서 육상 등 취약종목 팀 창단시   도 체육회에서 체육지도자를 해당 학교에 지원하고, 도 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를 활용하여 체력측정 및 분석 등  과학적 선수관리를 지원 등 도내 꿈나무 육성을 위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 교육청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 취약종목 : 조정, 카누, 역도, 승마, 우슈쿵푸, 핀수영, 소프트볼, 정구 등

-(대학체육 활성화) 졸업이전 우수선수 조기 영입과 도내 10개 대학 35팀에 대한 하계·동계 훈련비 상향조정, 전주대(운동처방학과) 및 우석대(스포츠의학과)와 공동으로 선수 트레이너제 확대 운영 등 대학체육을 활성화하여 학교체육으로 육성되는 선수를 대학팀으로 유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 (직장운동경기부 육성 확대) 신규 창단을 추진 중인 정읍시,  진안군, 장수군 실업팀이 금년도 상반기에 창단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혁신도시 이주 공공기관 및 도내 재정여건이 양호한 대기업 중심으로 창단을 유도할 계획이다.
     
- (경기단체 등 지원 강화) 종목별 외부 초청지도자 강습비 지원 확대하고, 과학적인 선수 관리를 위해 스포츠과학센터 및 체력단련장 확대 운영하고,
   도내 우수 동호인 선수(팀) 중에서 도 대표선수(팀)으로 발탁하여 훈련비 지원 확대 등 엘리트 체육의 근간인 경기단체의 지도자, 선수의 역량강화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 (체육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활성화) 유관기관(도, 교육청, 도체육회) 실무협의회 정례화, 지도자간 정보 공유 등을 위한 경기유형별 지도자 워크숍 개최 등 소통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할 계획이다.
   
이지성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첫 해인 2015년은 뿌리가 튼튼한 엘리트 체육의 원년으로 삼고 전국체전 경기력 향상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금년도 뿐만 아니라 우리 도가 개최하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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