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정읍 새역사 조감도 모습이다.
호남고속철도 정읍 새역사 조감도 모습이다.

올 3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새 정읍역사가 완공돼 13일 오전 5시부터 이용이 가능해졌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정읍역사 건설을 마치고,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준공전 사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읍역사는 지난해 6월 착공해 6개월 만인 지난 12월말 준공했다.

연면적 4303㎡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과 태양광 발전, 엘리베이터 6대, 에스컬레이터 12대 등을 갖췄다.

하루 4024명이 이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철도공단은 신설 역사로 영업 이전 후 기존역사를 철거, 광장 등 휴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 역사 동서간 지하차도를 완공하고 후면광장에는 대형버스 주차장(40대)을 설치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올 3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정읍까지 현재보다 42분이 단축된 1시간18분에 이용 가능하다"며 "지역간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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