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 등 농한기 12개 사업 14억 투자

어린이 곤충체험
어린이 곤충체험

순창군이 겨울철 농한기에도 농가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틈새작목 발굴과 곤충사업 육성 등 종합적 대책을 마련 농한기 농가소득을 위해 곤충산업 육성과 미니사과, 생대추 육성 등 12개 사업에 14억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고령화의 심화로 신규 하우스 설치가 감소해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사료작물을 제외하고는 벼농사 이후 겨울철 농지 이용율이 저조해 농한기 농가소득이 줄어들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우선 곤충산업을 새로운 농한기 미래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올해 사육장 시설 및 시설 등에 9천만원을 투자하고 이를 식약용, 사료용, 체험용으로 분류하고 도시민이나 아이들의 교육 체험과도 연계시킬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조영선 소득경영 담당은 “순창지역의 지형과 지리적 특성상 경지면적이 적고 산간지인 면을 고려해 농한기 소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2차, 3차 산업과 연계해 농업경쟁력을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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