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기계 임대료 인상에 따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기계 임대료 인상에 따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이 농가의 영농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임대료가 다소 인상된다.

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으로 구입가격의 1%~1.5%의 임대료 책정 보완 지시가 내려진데다 잦은 고장과 과다한 소모품 교환기종의 유지 관리비 상승으로 평균 임대료가 0.35%에서 0.44%로 0.09% 인상됐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이와 같은 농기계 임대료 인상에 따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임대용 농기계 전체 농기계 수는 본소 106종 528대,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 64종 277대로 중복기종을 포함하여 126종 805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임대료 인상기종은 79종 544대, 인하 및 동결기종은 47종 261대이다.

인상 주요 기종은 △농업용 굴삭기(5만8천원 → 6만원) △논두렁 조성기(4만2천원 → 5만원) △땅속 작물수확기(1만5천원 → 2만원) △밭쟁기(2만1천원 → 4만원) △로타리(트랙터용, 1만원 → 2만원) △심경쟁기(1만원 → 1만5천원) △보리배토기(8천원 2만5천원) △관리기(7천원 → 2만원)이다.

 또 인하 및 동결 주요 기종은 △퇴비살포기(5만2천원→ 5만원) △다목적 파종기(1만3천원→ 1만원) △파이프성형기(2만1천원→ 2만원) △사다리(3천원 → 1천원) △진압기(2만원→ 2만원) △경운기(1만원 → 1만원) △ 휴립복토기(1만5천원 → 1만5천원)이다.

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농가의 적기 영농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기계 임대료 변경내용을 알리는데 주력해서 농업인들의 이용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센터는 연중 사용일수가 짧아 농가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작업기 및 소형농기계 등을 갖추고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기술센터는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령화 및 부녀화가 되어가고 있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는 본소인 정읍시농기계임대사업소(정우면 정우남로 282)외에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신태인읍 감곡로 42)를 운영해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했던 신태인과 감곡, 이평, 정우(대사리, 산북리 일원), 태인(박산리, 궁사리 일원) 등 인접 농가들의 이용편의를 돕고 있다.

 한편 이용을 위해서는 사용 15일 전 예약(본소 ☏539-6285~6, 북부 ☏539-6292~3)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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