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식단 실습관, 힐링워터공원 조성 등 35억 투자

순창군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힐링관광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힐링관광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올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힐링관광지 조성을 위해 35억원을 투자하고 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순창군은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을 올부터 본격 개발해 전국에서 가장 특색 있는 힐링관광 지역으로 만들고자 국비 17억원 등 총 사업비 35억원을 확보하고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문화 융합기반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군은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 산야초를 활용한 힐링워터공원, 힐링식단 실습관, 고부가가치 식품 제조 가공기반 시설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 이를 활용한 농가 조합구성과 교육, 도농교류에도 본격 나서게 된다.

산야초를 활용한 힐링 워터공원조성사업은, 순창의 좋은물과 의농업 전시관을 연계하는 특색 있는 힐링공간조성사업으로 건강장수의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며, 만성질환에 탁월한 치유관련 산야초 공원, 힐링 치유길 조성, 건강한물 약수와 족욕, 시냇물 체험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 힐링식단 실습관은 순창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에피타이저를 체험하고 건강예방 식생활 습관 및 이론교육을 실시하는 곳으로 힐링관광지로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순창농특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제조 가공 기반시설을 조성해 건강장수식품의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지역농업인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해 농업인들의 소득과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순창군은 올해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문화 융합기반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에 좋은 식품과 식단을 개발하고, 도농교류와 관광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상품화를 통해 시스템이 완성돼 건강장수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장수사업소 헬스케어 문광현 담당은 “이 사업은 순창의 건강장수라는 문화적 특화자원을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며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 건강장수와 관광을 결합해 순창을 독특한 힐링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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