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도 예방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일석이조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에서는 7년째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에서는 7년째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지난달 29일 숲가꾸기 현장에서 방치된 산물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벽 공기를 가르며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는 복지단체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함을 전하여 더욱 큰 결실을 맺었고 1t트럭 40대(총100t) 분량이다.‘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는 2008년부터 7년간 지속적으로 실행해 왔고 그동안 1t트럭 220대(총550t)분량을 나누어 주었다.

이들은 “사랑의 전령사”로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의지를 굳게 밝혔다.이에대해 김민영 조합장은 “숲가꾸기 사업장과 산불이 우려되는 곳에 쌓인 나무를 월동용 땔감으로 제공해 산불을 예방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림조합 임직원들은 수집된 땔감을 화목 보일러나 아궁이에 쓰기 좋도록 잘라 전달한다.장애인 생활시설과 복지단체등 어려운 이웃 12개소에 직접 전달하고 예쁘게 쌓아주며 그분들의 수고도 함께 덜어주는 등 물질보다 더 아름다운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정읍산림조합은 지역에서 여러 가지 봉사활동 통한 선행을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

우리지역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나무이름표 달아주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임업용기계 무상A/S행사, 나무 나눠주기, 쌀나누어 주기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산림과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정읍산림조합은 지난해 산림조합경영평가 전국1위의 자리에 우뚝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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