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농업인과 농업 관련 공무원이  FTA 대응방안 등 정읍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정읍시는  농업인과 농업 관련 공무원이  FTA 대응방안 등 정읍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정읍시는 최근 농업인과 농업 관련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FTA 대응방안 등 정읍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시는 한․중 FTA, 한․뉴질랜드 FTA 협약 체결 등 농업분야의 세계정세 변화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박영범 지역농업네크워크(협) 대표이사가 초빙강사로 나서 ‘생산자 조직 중심의 산지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했다.

 박이사는 이날 지역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농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입개방을 전제로한 중앙정부의 농업정책 추진과 함께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생산하는 농산물이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농업정책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병행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대농 중심의 규모화 그리고 규격화 및 브랜드화를 이룬 상업농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자체는 지역 생산자 조직 지원 중심의 정책 강화와 함께 소농 중심의 마을공동체사업,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꾸러미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즉, 고령농과 중소농을 위한 정책이 순환 공생하는 산지유통정책의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도입하여 고령화되는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의 변화에 따른 경제 흐름의 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정읍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의 초안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부족한 사항은 계속 수정 보완하여 정읍시에 맞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과 관련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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