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정읍시청서 헌혈 캠페인…생명 나눔 문화 확산 ‘기대’

정읍시가 지역 내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2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
정읍시가 지역 내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2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

정읍시가 지역 내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2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겨울철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격히 감소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 생명 나눔 실천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청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단체, 일반 시민 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자에게는 혈액형, 간염, 매독검사, 간 기능 검사 등 검진 서비스와 봉사활동 또는 상시 학습 4시간(1회)이 인정되며, 헌혈증서 발급과 온누리상품권 1매, 기념품 2개가 지급된다.

시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연 4회 주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며 헌혈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읍헌혈의 공간(구, 시기동주민센터 2층)을 운영하며 시민의 헌혈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헌혈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2년에는 단체헌혈과 개인헌혈을 포함해 3,509명의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헌혈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올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헌혈 행사로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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