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는 3일 10시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겨울철 산림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12년 ~ ’21년) 산림화재는 연평균 1,186건이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999건, 8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과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 의용소방대원, 내장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산림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산림 인접 지역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전라북도 화재 예방 조례 안내(화재오인 행위 사전 신고) 등이다.
송성일 방호구조과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사소한 부주의로도 산림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정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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