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농지에서 생산된 백미 전달로 고향 사랑 실천

태인면 분동마을이 고향인 권진년 씨가 연말연시를 맞아 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20kg 백미 38포를 태인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임차로 내준 논 9마지기에서 생산된 것으로, 권 씨는 2017년부터 6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백미를 기부하고 있다.

권진년 씨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익원 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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