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교동,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웃음꽃 ‘활짝’

정읍시 상교동 주민센터(동장 손연국)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주민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배분 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상교동 새마을 부녀회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한농연, 체육회, 상평 청년회, 과교 청년회 등 8개 단체가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550포기와 무, 파, 마늘, 갓 등 양념 재료를 준비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준비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 불우이웃 120세대와 경로당 38개소에 골고루 전달됐다.

김정숙 부녀회장은 “다가오는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연국 동장은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동참해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